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년층의 경제 활동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단순히 생계를 넘어 건강과 사회적 관계를 유지하려는 고령자들도 많아졌죠. 정부와 지자체는 이런 변화에 맞춰 고령자 취업을 돕는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오늘은 ‘노인 일자리 창출 사업’, ‘고령자 친화 기업 지원’, ‘은퇴자 재취업 교육 프로그램’이라는 세 가지 주제로 그 내용을 알아보려 합니다. 이 글이 고령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노인 일자리 창출 사업
노인 일자리 창출 사업은 만 60세 이상 고령자를 위한 공공 일자리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정책입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관하며, 2025년엔 약 80만 개 일자리를 목표로 합니다. 예를 들어, ‘공익활동형’은 환경 정비나 어린이 등하교 지원 같은 일을 하며 월 30만 원가량을 받습니다. 또, ‘사회서비스형’은 경로당 급식 보조나 돌봄 서비스로 월 70만 원 수준의 임금을 줍니다. 참여 기간은 보통 9~11개월이고, 신청은 가까운 노인일자리수행기관이나 복지로(wel fare.net)에서 가능합니다. 건강 상태와 소득 기준(중위소득 65% 이하)에 따라 우선순위가 정해집니다. 이 사업은 단순히 돈을 버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 참여와 건강 유지에도 큰 도움을 줍니다. 노후에 활력을 찾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고령자 친화 기업 지원
고령자 친화 기업 지원은 노인을 고용하는 기업에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입니다. 고용노동부가 운영하며, 2025년엔 ‘고령자 고용촉진 장려금’으로 기업당 연 최대 1억 원을 지원합니다. 예를 들어, 경기도의 한 제조업체는 60세 이상 직원을 10명 고용하며 월 90만 원씩 추가 지원을 받았습니다. 지원 조건은 고령자 5인 이상을 정규직으로 6개월 이상 고용해야 하며, 근무 환경도 노인 친화적으로 개선해야 합니다. 신청은 고용센터나 워크넷(work.go.kr)에서 가능하고, 고용 계획과 근로 조건을 제출합니다. 기업은 인건비 부담을 덜고, 고령자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얻습니다. 또, 세제 혜택과 설비 개선비도 추가로 받을 수 있어요. 노인과 기업이 상생하는 좋은 사례입니다.
●은퇴자 재취업 교육 프로그램
은퇴자 재취업 교육 프로그램은 은퇴 후 새 일자리를 찾으려는 고령자를 위한 교육 과정입니다. 한국고용노동교육원과 지자체가 협력하며, 2025년엔 ‘시니어 인턴십’과 ‘직업훈련’으로 나눠 진행합니다. 예를 들어, ‘시니어 인턴십’은 3개월간 기업에서 실무를 경험하며 월 50만 원 수당을 받고, 훈련 후 정규직 전환 기회도 있습니다. ‘직업훈련’은 요양보호사, 경비, 사무 보조 같은 실용 과정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신청은 고용센터나 노인인력개발원(kordi.or.kr)에서 받고, 만 55세 이상 은퇴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교육은 이력서 작성부터 면접 기술까지 다뤄 재취업 성공률을 높입니다. 은퇴 후에도 경력을 이어가고 싶은 분들에게 큰 힘이 됩니다.
이 세 가지 지원은 고령자의 취업을 돕는 핵심 축입니다. 일자리 창출로 사회 참여를 늘리고, 기업 지원으로 안정적인 고용을 만들며, 교육으로 새로운 기회를 열어줍니다. 노후는 끝이 아니라 새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고령자 취업에 관심 있다면 가까운 기관에 문의해보세요. 활기찬 노년을 만드는 첫걸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