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기는 인생의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하지만 가정환경이나 개인적인 어려움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청소년들도 많죠. 이런 아이들을 돕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는 다양한 복지 정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청소년 심리 상담 지원’, ‘청소년 자립 지원 사업’이라는 세 가지 주제로 그 내용을 소개하려 합니다. 이 글이 청소년과 그들을 돕고 싶은 분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바랍니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은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이 교육과 사회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돕는 제도입니다. 여성가족부와 지역 ‘꿈드림 센터’가 주관하며, 2025년엔 약 2만 명을 대상으로 합니다. 예를 들어, 검정고시 준비를 위한 무료 강의와 교재를 제공하고, 합격 시 축하금 30만 원을 줍니다. 또, 직업 체험 프로그램으로 요리, IT, 미용 같은 기술을 배울 기회도 있습니다. 신청은 전국 꿈드림 센터나 홈페이지(kdream.or.kr)에서 가능하고, 만 9~24세 학업중단 청소년이면 됩니다. 상담을 통해 개인 맞춤형 계획을 세우며, 필요하면 심리 치유도 연계합니다. 학교를 떠난 아이들이 꿈을 잃지 않도록 돕는 이 지원은 다시 일어설 용기를 줍니다. 새로운 시작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큰 힘이 됩니다.
●청소년 심리 상담 지원
청소년 심리 상담 지원은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의 마음을 돌보는 정책입니다. 교육부와 보건복지부가 협력하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와 ‘위(Wee) 센터’를 통해 운영됩니다. 2025년엔 전국 250개 센터에서 무료 상담을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학업 스트레스나 가정 문제로 힘든 학생이 전문 상담사와 주 1회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신청은 센터 방문이나 전화(1388)로 가능하며, 긴급 상황에선 24시간 상담도 됩니다. 또, 학교 내 ‘위 클래스는’ 담임과 협력해 정기적인 심리 검사를 하고, 필요하면 치료비도 지원합니다. 우울증이나 불안장애 같은 문제가 조기에 발견되면 회복이 빠릅니다. 이 지원은 청소년들이 마음의 짐을 덜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게 합니다.
●청소년 자립 지원 사업
청소년 자립 지원 사업은 보호가 끝난 청소년들이 독립적인 삶을 준비하도록 돕는 제도입니다. 보건복지부와 지자체가 주관하며, 2025년엔 약 5천 명을 대상으로 합니다. 예를 들어, 아동복지시설 퇴소 청소년에게 월 40만 원의 자립수당과 주거비 30만 원을 2년간 지원합니다. 또, ‘자립준비청소년 멘토링’은 공무원이나 사회복지사가 1:1로 진로 상담을 해줍니다. 신청은 시설 퇴소 전 복지사와 상의하거나, 지역 아동자립지원단에 문의하면 됩니다. 직업 훈련도 연계돼 요양보호사나 바리스타 같은 자격증 취득을 돕습니다. 자립 후에도 5년간 사후 관리를 받을 수 있어 안정적인 출발이 가능합니다. 이 사업은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청소년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됩니다.
이 세 가지 정책은 청소년 복지의 핵심 영역을 다룹니다. 학교 밖 청소년에게 교육을, 심리적으로 힘든 이들에겐 치유를, 자립을 앞둔 이들에겐 기반을 제공하죠. 청소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입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이 지원을 통해 희망을 찾길 바랍니다.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이 있다면 이 정보를 알려주세요. 함께하면 더 밝은 내일이 열립니다.